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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길을 내려가려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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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길을 내려가려고

연둣빛 나무들 사이로

바람이 속삭이고, 땅은 여름을 품고

내 발걸음은 천천히, 소리 없이.


햇살이 나를 품고,

그늘 아래 숨쉬는 여유,

어제의 걱정은 바람에 실어보내고,

오늘은 그냥, 그저 내가 있다.


나무들 사이의 온도,

사계절을 지켜보는 나의 친구,

이 길을 내려가면서,

자연 속에 나를 담아본다.


어딘가 멀리, 소리가 들려오고,

발걸음 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,

이 길을 내려가려고

나는 다시 노래를 부른다.

올린날: 2024년 8월 18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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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올린이: 임선경(마이클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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