흩날리는 벚꽃잎 아래 서서
조용히 머문 바람 속에 내리는
봄의 미소
그대의 눈길은 멀리 흐르는 강물 같아
마음 속 깊이 담아 둔 소망을
비추는 거울
벚꽃이 피고 지는 순간 마다
우리가 함께 했던 모든 추억들이
다시금 떠오르네
어느 봄날의 따스함으로
내 삶에 시가 되어주는 그대
벚꽃 내린 날을 영원히 기억하며